허경민, 강습타구에 오른 팔목 강타…이유찬과 교체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6 19: 23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30)이 불규칙 바운드된 공에 맞아 교체됐다.
두상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3회초 1사 후 박민우가 두산 플렉센의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3루로 향했다. 그라운드에 한 차례 튕겨서 올라간 공은 허경민의 오른쪽 팔목을 강타했다. 공을 친 박민우도 한 달음에 달려가서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낼 정도로 허경민은 고통을 호소했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NC 박민우의 안타 때 타구에 오른손을 맞은 두산 3루수 허경민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결국 허경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나왔고 이유찬이 투입됐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 허경민은 3회초 박민우의 직선타구에 우측 손목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바로 올림픽병원에서 엑스레이 및 CT 촬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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