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시즌 6승 사냥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3-2로 앞서다가 7회말 경기가 뒤집혔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마에다는 5회까지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앤더슨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그랜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아브레유를 유격수 내야 땅볼로 유도해 더블 플레이를 만들었다.
![[사진] 미넨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18/202009180637773387_5f63da0f72921.jpg)
2회말에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3회말은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 범퇴 시켰다. 마에다는 그러나 4회말 2사 이후 아브레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았다.
5회말 선두타자 엔카나시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다시 허용한 마에다는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무리했다. 6회초 도날슨의 솔로 홈런 한 방으로 마에다는 승수 쌓을 기회를 잡은 듯 했지만 7회말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