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부상 & 하주석·정진호 휴식’ 한화, 최재훈 데뷔 첫 3번 출전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8 17: 42

한화 이글스 최재훈(31)이 데뷔 첫 3번타자로 출전한다.
한화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노수광(중견수)-노시환(3루수)-최재훈(지명타자)-반즈(우익수)-송광민(1루수)-최진행(좌익수)-노태형(2루수)-이해창(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의 좌완선발 요키시를 상대하는 한화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타격 도중 부상을 당한 이용규가 4주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고 정진호와 하주석도 휴식을 취한다.

한화 최재훈. /youngrae@osen.co.kr

최원호 감독대행은 “정진호가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이 괜찮았는데 담 증세가 있어서 오늘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하주석도 다리쪽에 부담이 있어서 이번주에는 왼손투수가 나올 때마다 휴식을 주려고 했었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했고 투수가 바뀌면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재훈은 이날 경기 데뷔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출전한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갖고 있는 전력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재훈이 우리 팀에서 좌투수 상대로 기록이 괜찮다. 2번부터 4번까지는 그래도 좌투수 상대 성적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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