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TOR, PHI에 DH 1차전 완패 '4연패'…에플린 완봉 [TOR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9 07: 4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0-7로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시즌 전적 26승 24패가 됐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필라델피아는 25승 25패로 5할을 맞췄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잭 에플린의 호투가 빛났다. 더블헤더 특별 규정을 7이닝으로 경기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에플린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홀로 지켰다. 팀 승리와 함께 에플린은 시즌 3승(2패) 째를 거뒀다. 토론토 선발 투수 로비 레이는 4⅓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2승) 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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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1회부터 토론토를 공략했다. 1회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5회가 빅이닝이었다. 하퍼의 투런홈런으로 두 점을 보탠 필라델피아는 봄-그레고리오스-필 고셀린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앤드류 크냅의 3루타로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6회 로만 퀸의 볼넷과 봄의 적시타로 7-0으로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7회 안타 두 개로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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