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은 남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살케와의 개막전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 중 하나인 티아고가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를 대신해서 키미히가 미드필더에 배치돼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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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티아고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3분 기가 막힌 전방 패스로 그나브리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뮌헨은 전반 18분 고레츠카의 추가골에 전반 29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은 더욱 무자비했다. 뮌헨은 그나브리가 후반 1분, 후반 13분 연달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에 후반 23분 뮐러, 후반 25분 사네가 차례로 골을 추가했다.
결국 뮌헨은 후반 35분 무시알라의 쐐기골까지 더해 무려 8-0의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유럽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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