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티아고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의 6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 또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따라 500만 파운드가 추가된다.
타이고는 뮌헨에서 달았던 6번을 그대로 유지한다. 기존 리버풀 6번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한 데얀 로브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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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C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이타고는 2017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235경기를 뛴 그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 7차례 분데스리가 우승도 기록했다.
티아고는 "오래 기다린 만큼 매우 기대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행복하다. 이 클럽에서 내가 누군지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