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골과 어시스트 놓친 정우영, 권창훈 교체출전…프라이부르크 3-2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20 00: 29

정우영(21)이 아쉽게 골과 도움 기회를 놓쳤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홈팀 슈투트가르트를 3-2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코리안듀오가 모두 승리에 일조했다. 선발로 출전한 정우영은 88분을 소화했다. 권창훈은 후반전 교체로 들어가 13분가량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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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는 전반 8분 페테르센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6분 살라이의 추가골까지 나와 쉽게 경기를 풀었다. 후반 2분에는 그리포의 쐐기포까지 들어갔다. 
정우영은 후반전 결정적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정우영은 골과 다름없는 슈팅까지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혀 공격포인트 기회를 놓쳤다. 
권창훈은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됐다. 두 명의 한국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5분 한 골을 더 보태 2-3으로 맹추격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상대의 총공세를 잘 막아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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