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의 리즈, EPL 승격 후 첫 승...풀럼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9.20 01: 17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리즈는 2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웨스트 요크셔의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지난 개막전 리버풀을 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리즈를 이끄는 비엘사 감독은 팀은 16시즌 만에 승격시킨 데 이어 EPL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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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전반 5분 코스타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풀럼은 전반 32분 미트로비치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리즈의 수비수 코흐가 브라이언에 거친 태클을 걸어 반칙을 범했다. 코흐는 리버풀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리즈가 다시 앞서갔다. 뱀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클리치가 2-1로 앞서는 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 리즈는 3-1로 다시 앞서갔다. 클리치의 패스를 받은 뱀포드가 골문 구석으로 정확한 슈팅을 꽂아넣었다. 후반 12분 리즈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추가했다. 뱀포드의 크로스를 코스타가 골로 연결했다. 
풀럼 역시 리즈를 매섭게 추격했다. 후반 17분 앙귀사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2분 미트로비치가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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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1점차로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리즈는 막강한 활역을 앞세워 경기를 4-3 승리롤 매조지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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