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첫 온라인 콘서트 ‘RE:AL’ 성료.."성장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20 11: 14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더보이즈가 지난 19일, 첫 온라인 콘서트 ‘RE:AL’을 개최, 컴백에 앞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고 전했다.
오는 21일, 신곡 ‘더 스틸러(The Stealer)’로 컴백을 앞둔 더보이즈는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해 ‘비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더보이즈의 온라인 콘서트는 기존 예정된 송출 플랫폼의 서버 폭주로 인한 생중계 장애로 부득이하게 플랫폼을 더보이즈 공식 네이버 V라이브 채널로 긴급하게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뷰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들의 저력을 확인케 했다.
더보이즈의 2년여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오직 ‘안방 1열’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들이 2시간여 러닝 타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더보이즈는 웅장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정규 1집 타이틀 곡 ‘리빌(REVEAL)’, 수록곡 ‘쉐이크 유 다운(Shake You Down)’, 일본 첫 미니 앨범 타이틀 곡 ‘타투(TATTOO)’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첫 온라인 공연인 만큼 시작 동시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화제의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의 최종 우승 경연 곡 ‘체크메이트(CHECKMATE)’와 ‘괴도’ 퍼포먼스로 압도적 무대를 이어갔다. 여기에 ‘흔적’, ‘시간의 숲’, ‘스프링 스노우(Spring Snow)’ 등 수록곡 무대까지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더보이즈의 화려한 무대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은 오는 21일 발표를 앞둔 컴백 새 앨범 ‘체이스(CHASE)’ 수록곡 ‘위플래시(Whiplash)’ 퍼포먼스가 전격 선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 무대는 청량하고 위트있는 더보이즈의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팬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길었던 공연을 마치며 더보이즈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 함께 재밌게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곧 발표되는 신곡 ‘더 스틸러’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컴백 각오를 밝혀 곧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더보이즈는 21일 타이틀 곡 ‘더 스틸러(The Stealer)’를 포함한 미니 5집 ‘체이스(CHASE)’를 발표하고 대대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로드 투 킹덤’ 최종 우승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보이즈는 치명적 ‘심(心) 스틸러’로 변신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또 한번의 성장세를 다질 예정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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