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덕제 감독, "생존 위한 피말리는 경쟁 최선 다하겠다" [오!쎈 전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0 17: 02

"생존 위한 피말리는 경쟁 최선 다하겠다". 
부산 아이파크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2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부산은 승점 추가에 실패, 4승 9무 9패 승점 21점에 그쳤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경기 초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밀렸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파이널B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상준, 권혁규 등 풀타임으로 뛰던 선수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체력적인 부담도 있지만 상대를 몰아칠 때 골을 넣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어려움이 생긴다. 그런 부분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우의 교체에 대해 조덕제 감독은 "박종우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선수를 교체했다. 전반 끝난 뒤 상황을 보고 변화를 주기 위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정협에 대해서는 "홈에서 열린 경기서 후반에 12분 정도 뛰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 빨리 회복하면 좋겠지만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조 감독은 "파이널B는 더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해 피말리는 경쟁이 이어질 것이다. 선수들의 분위기를 잘 끌어 올려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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