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욕심' 무리뉴, 베일+레길론 합류에도 "공격수 원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9.21 19: 09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지만 모든 사령탑이 그렇듯 선수 욕심에는 끝이 없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에 대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맷 도허티, 조 하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베일, 레길론까지 무려 5명의 선수를 영입, '짠돌이' 이미지를 쇄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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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톱 4' 순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력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는 '베일과 계약을 했음에도 여전히 스트라이커와 계약하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토트넘은 최근 몇달 동안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여러 스트라이커와 연결됐다. 하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부트 베르호스트(28, 볼프스부르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델레 알리가 토트넘을 떠날 경우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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