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 지지' 손흥민, 케인 제치고 팬 선정 MOM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2 00: 02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뽑은 사우스햄튼전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4골을 폭발하며 팀의 5-2 역전승을 지휘했다.
손흥민은 이날 4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EPL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3월 13일 밀월전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당시 경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이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정한 MOM(경기 최우수선수) 투표서 1위를 차지했다. 1골 4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비롯해 지오바니 로 셀소, 위고 요리스 등 동료들을 따돌렸다.
손흥민은 53.6%의 지지를 받아 42.7%의 득표율을 기록한 케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로 셀소(2%)와 요리스(1.8%)의 지분은 극히 낮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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