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주진우'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행사 차 필리핀 자주 간 것"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21 20: 34

개그맨 강성범이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개그맨 강성범이 불법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진우는 "이 사람이 조금만 덜 착했어도 더 잘됐을 거다. 조금만 시사에 관심이 없어도 엄청 잘 됐을 것"이라며 강성범을 소개했다. 이에 강성범은 "안녕하세요. 원정 강성범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성범은 "조국 집회에 나갔을 때도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나가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성범은 "그 분들이 건드린 거면 인생의 정도를 걷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진우는 "혹시 유투브를 잘하고 있어서 이런 보도가 나갔나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강성범은 "30만이 돼 간다. 이벤트를 어떻게 할까 했는데 저 분들이 이벤트를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주진우는 "강성범이 원정 낚시를 자주 간다. 근데 원정 뭘 했다는 거냐"라구 물었다. 강성범은 "원정 도박을 했다고 하더라. 카지노에 가서 했다더라"라며 "나는 필리핀을 자주 간다. 한인 지인들이 많다. 아내의 친구들도 많다. 행사를 많이 잡아주셨다. 한인회, 크리스마스 행사, 운동회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범은 "그때마다 돈은 괜찮고 아내와 관광을 시켜달라고 했다. 그 분들이 숙박을 하게 해준 호텔이 있는데 그 밑이 다 카지노인데 무대가 있다. 가서 노래도 부르고 행사도 했다. 그러니 관광객들이 나를 많이 봤다. 관광객들에게 인사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강성범은 "가끔 아내의 감시하에 얼마 돈을 주면 가끔 게임을 했다. 하지만 누가 볼까봐 고개를 숙이거나 피한 적은 전혀 없다"라며 "그게 잘못한 거라면 잘못한 거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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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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