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바르사와 결별 합의...6년 동행 마침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2 00: 02

루이스 수아레스가 6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올 여름 바르사를 떠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서 성공신화를 이룬 뒤 2014년 여름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바르사의 르네상스 시대를 일군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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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와 바르사의 황홀했던 동행은 6년 만에 끝났다. 수아레스는 바르사와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연봉의 일부를 포기하고 작별하기로 했다. 바르사는 이적료를 챙길 순 없지만 수아레스의 연봉 부담을 덜게 됐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수아레스는 다양한 팀의 제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 이적이 무산된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
한편, 수아레스는 바르사 통산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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