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전부터가 승부처다. 매경기 치열한 순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LG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뼈아픈 5-6 역전패를 당하며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다시 순위 상승을 노린다.
LG 선발투수는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WHIP는 1.24 - 퀄리티스타트는 15차례 기록했다.

최근 3연승 중이다. 지난 8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저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2연승,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아직 SK전에서는 승리가 없다. 앞서 2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13이닝을 던져 6실점(5자책점). 잠실에서 7승 4패로 잘 던지고 있는만큼 SK전 첫 승을 노린다.
SK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이다. WHIP는 1.46 -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7이닝을 채우며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16일 KIA전에서 5이닝 5실점. 패전은 면했으나 좋지 않았다.
박종훈도 LG전 승리가 없다. 앞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잠실 성적은 괜찮다. 올해 두 경기에서 승패 없이 12이닝을 던져 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25.
켈리는 SK전, 박종훈은 LG전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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