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한숨 돌린' 선두 NC, 김영규 첫 승 기세 잇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22 06: 10

NC 다이노스의 김영규(20)가 첫 승 기세를 이을 수 있을까.
NC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2연승을 달린 선두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선두 자리를 좀 더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승리를 추가로 쌓아야 한다.

선발 투수로 김영규가 나선다. 김영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81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섰던 그는 6월부터 구원 투수로 나서기 시작했고 9월 다시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을 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지난해에는 한 차례 나서 2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지난 8월 4일 두산전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KT전에서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4탈삼진 5실점을 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했다. 유일한 구원 등판으로 개막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올 시즌 NC 타선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권희동(.409), 박석민(.375), 강진성(.368), 노진혁(.350)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에서는 박해민(.353), 이성곤(.333), 박계범(.333)이 NC를 저격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