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그 첫 경기서 울버햄튼 3-1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22 06: 25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전서 3-1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 1주일 늦게 일정을 시작한 맨시티는 마수걸이 승으로 리그 탈환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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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19분 케빈 데 브라위너가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32분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기가 막힌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전했다. 이에 맞춰 침투하던 포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은 조금 분위기가 달랐다. 울버햄튼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추격에 나섰다. 트라오레의 측면 돌파를 중심으로 맨시티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결국 몰아치던 울버햄튼 후반 33분 포덴세가 측면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히메네스가 헤더로 해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과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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