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탈구’ SK 최항, 수술 예정…시즌 아웃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22 17: 13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이 결국 시즌 아웃된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항 소식을 전했다.
박 감독 대행은 “올 시즌은 안된다. 습관성 탈구인데 수술 소견을 받았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향후 수술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수술 해야 한다. 내년 캠프 전에는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10월 중순 안쪽으로는 스케줄이 잡힐 듯하다”고 밝혔다.

SK 최항. / soul1014@osen.co.kr

최항은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 15-1로 앞서던 9회초 공격에서 채태인의 2루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다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이후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47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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