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유희관 대체하는 김민규, 선발 기회 살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23 05: 56

두산 신예 김민규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3년차 우완 김민규를 내세운다. 전날(22일)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두산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두산은 유희관이 지난 17일 수원 KT전을 마친 뒤 왼쪽 발목 염좌로 이탈했고, 빈자리에 김민규가 대체로 들어왔다. 휘문고 출신으로 2018년 2차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두산 지명을 받았다. 

올해 1군 19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22일 문학 SK전에서 5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 깜짝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에 나섰다. 지난 7월4일 잠실 경기에서 구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한화 타선을 맞아 다시 찾아온 선발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선 3년차 우완 김진욱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8경기 2승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대전 LG전 3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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