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브리검 vs 임기영, 키움 2연승? KIA 2연패 탈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23 06: 16

키움 2연승? KIA 2연패 탈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3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키움이 탄탄한 투수력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2위 굳히기가 아니다. 역전 1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 이틀연속 승리를 노리고 있다. 

KIA는 9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 세 타자가 무력하게 물러나며 2연패를 당했다. 반격의 1승이 절실하다. 
키움은 우완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7승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4회를 작성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심,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비슷한 비율로 던지는 까다로운 투수이다. 지난 17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연승을 노린다. 
KIA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예고했다. 올해 7승8패, 평균자책점 4.78를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5⅓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17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직구의 구속이 빨라지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투심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임기영의 투구에 연패 탈출을 기대하고 있다. 
키움은 전날 이겼지만 2득점에 그쳤다. 타선이 활발하지 못했다. 이날부터 김하성이 본격적으로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좀 더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KIA는 갑자기 타자들이 주춤해졌다. 2경기에서 3점-0점에 그치고 있다. 애런 브룩스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팀을 떠났다. 최형우와 나지완의 터져야 승산이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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