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루친스키(32)가 9월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루친스키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143이닝) 15승 3패 평균자책점 3.02을 기록중인 루친스키는 9월 들어 3경기(18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페이스가 좋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루친스키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개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는 삼성을 상대로 개인 4연승에 도전한다.

NC는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는 양의지가 멀티히트로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알테어는 8회 2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해 4경기 연속 무실점이 끝났지만 4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은 이어갔다.
삼성은 신인투수 이승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승민은 올 시즌 3경기(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174를 기록중이다. NC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타선에서는 최근 김상수의 타격감이 뜨겁다. 지난 22일 3안타 경기를 만들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3할9푼5리(38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 2사 1, 3루에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최형우에게 2타점 2루타, 나지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2일 경기에서도 8회 2사 1, 3루에 등판했지만 노진혁의 사구에 이어서 알테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NC는 66승 3무 42패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50승 2무 61패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삼성에 6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