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옥문아들' PD "조우종♥정다은, 이해심‧배려 돋는 다정다감한 부부"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3 10: 41

방송인 조우종-아나운서 정다은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출연해 MC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조우종-정다은은 최초로 부부 동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우종은 “내가 프리를 선언하며 3년 동안 KBS에 못 나왔고, 아내는 KBS 아나운서라 KBS에만 나올 수 있으니까 이렇게 같이 나온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너무 어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화면 캡쳐

조우종과 정다은은 이날 방송에서 비밀 사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밝혔다. 또한 결혼 4년차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웃음은 물론 공감까지 잡아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진 PD는 23일 OSEN에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동반 출연한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게스트로 모시게 됐는데, 화제가 많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 PD는 조우종-정다은 부부 섭외 배경에 대해 “아나운서 부부를 모시고 싶었는데, 조우종이 다시 KBS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어 이번 기회에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그간 많은 부부 출연자가 출연했다. 노사연-이무송, 장윤정-도경완, 김지혜-박준형 등이 출연했던 것. 김진 PD는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앞선 부부들과 달랐던 점에 대해 “앞선 커플들은 방송에 노출된 부부들이었지만, 조우종-정다은은 함께 예능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신선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 PD는 “조우종-정다은은 서로 이해심과 배려가 돋보이는 다정다감한 부부였다”며 “김용만, 정형돈의 얄궂은 공격을 좀 당했는데, 웃음으로 잘 받아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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