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정수연, 재혼→둘째 임신 '겹경사'…"제발 딸이길"[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3 20: 30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우승과 재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23일 정수연의 소속사 로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수연이 최근 재혼했으며,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수연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수연은 “네 그렇습니다. 하진이 동생이 생겼습니다. 조심조심 잘 품고 있습니다. 더 이상 숨기기에는 강력수사팀 연리시아의 눈을 속일 여력이 부족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고 말했다.

정수연 인스타그램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수연은 “네 가족. 완전체를 위하여. 딸이길 제발”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임신한 둘째가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1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수연은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싱글맘이 된 사연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정수연은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5년차 싱글맘”이라며 “짧은 연애 3~4개월 만에 하진이가 먼저 생긴 바람에 급하게 결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수연은 “출산 후 100일이 되기 전 별거를 했다. 하나도 무서운 게 없었다.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말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정수연은 임신 소식과 함께 재혼 소식도 전했다. 정수연의 남편은 5살 연상 비연예인으로 알려졌고, 소속사는 “일반인 남성과 재혼 후 임신한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퀸’ 우승 후 재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정수연은 현재 유튜브 채널 ‘보이스퀸 정수연 노래방’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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