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이 약세를 보인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박세웅을 내세운다.
박세웅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18⅓이닝을 던지며 8승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기복 있는 모습이었지만 최근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12로 상승세다.

특히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궤도에 올랐다. 직전 등판인 지난 19일 사직 NC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승리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박세웅은 지난해까지 한화전 통산 11경기(10선발)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8.12로 난타 당했다.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한화다. 지난해도 한화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31. 이제 는약세를 극복해야 할 때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팀 내 최다 129이닝을 던지며 6승13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피로 누적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며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롯데전 4경기 모두 패전을 안으며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