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탈의실에서 리드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
베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에서 설 자리를 잃으면서 임대 이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것이다.
2013년 8500만 파운드에 레알로 이적했던 베일은 팬들의 대대적인 환영 속에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토트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24/202009241118771003_5f6c0427354a1.jpg)
특히 영국 축구전문가 노엘 훨란은 축구전문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팀내 고참급인 베일에 대해 "구단을 잘 아는 선수"라면서 "그는 분명 측면을 개선시킬 수 있는 올바른 자질을 지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롭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31세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베일은 여전히 건재해 보인다. 그는 아직 자신을 증명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24/202009241118771003_5f6c042777223.jpg)
훨란은 "그는 탈의실 안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면서 "탈의실에서 베일을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을수록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로서는 선수들 몇 명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조화를 이루는 것 같지는 않다. 몇 번의 이적은 탈의실 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에게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토트넘의 이번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