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예능 출연자 도박+불륜, 실명 공개"..'김용호연예부장' 폭로ing→"제보 충격적"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24 16: 22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도박의 늪에 빠진 연예인들의 실명 공개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오후 김용호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 '[충격단독] 강성범 정킷방 연예인 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강성범 도박과 관련해 다양한 제보를 받았는데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면서 이미 다른 유명 연예인들이 도박장에서 포착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제보자와의 녹취록을 공개한 김용호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도박 폭로를 이어나갔다. 

이어 김용호는 "이번에 '도시락'이라는 은어를 처음 알았다. 유명 걸그룹 멤버가 도박장에서 한 남자의 '도시락' 역할을 하러 따라왔다고 한다"면서 남성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부 여성 연예인들도 도박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용호는 "'도시락을 싸간다'고 하는데 1박에 200 정도다. 아이돌 출신 연예인을 직접 봤다. 옆에서 술 마시고 있었다"라는 제보자의 말에 "만원만 더 주면 즉석에서 대마초를 구해주고, 100만원을 주면 최고의 연예인을 호텔로 들여보낼 수 있다. 이걸 '도시락 싸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김용호는 한 여배우가 도박장에서 '삐끼' 역할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족 예능에 출연했던 방송인이 필리핀에서 도박은 물론, 불륜 의혹도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전세기를 탄 뒤 필리핀 VIP룸에서 도박을 했다고도 덧붙여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이처럼 도박에 빠진 연예인들의 제보와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용호는 "가족 예능에서 자상한 남편 이미지를 보여준 방송인에 대해서는 곧 실명을 오픈할 것"이라면서 해당 연예인의 이중성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용호는 이외에도 필리핀 도박 의혹과 내연녀 거주설이 있는 과거 청춘 스타 배우, 조폭코미디 영화 단골 배우, 도박에 중독된 유명인과 이혼한 배우, 인기 걸그룹 전 멤버 등도 언급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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