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1번 타자 박준태, 공 많이 보며 잘하고 있다”[고척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24 16: 18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1번 타자’ 박준태의 활약을 흐뭇하게 보고 있다.
손혁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박준태를 칭찬했다. 
박준태는 전날(23일)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2사사구 활약을 펼쳤다. 손혁 감독은 “박준태가 1번 타자로 잘 해주고 있다. 출루를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공을 많이 보니까 뒤에 준비하는 타자들도 도움이 된다. 볼넷으로 매 경기 나가고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 박준태./rumi@osen.co.kr

박준태는 최근 10경기에서 지난 12일 두산전과 18일 한화전을 제외하고 안타 또는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나가고 있다. 이 기간 10득점. 2안타 3안타 경기를 펼칠 때도 있고, 방망이가 잘 맞지 않아도 볼을 잘 골라내며 출루하고 있다. 손 감독이 만족스럽게 지켜보는 이유다. 
박준태는 이날 SK전에서도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그는 올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2할4푼8리 3홈런 21타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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