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를 떠난 김영환(27)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웨이버공시된 내야수 김영환(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투좌타인 김영환은 2013년 삼성에 입단한 뒤 특별지명을 통해 KT로 팀을 옮겼으며, 지난해까지 통산 76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나와 9타수에 들어서 안타는 치지 못했다. 통산 타율은 1할6푼1리.

KIA는 "김영환은 25일 퓨처스팀에 합류해 몸 상태 등을 점검받고, KIA 코칭스태프는 논의를 통해 김영환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