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부자축구선수’ 파이크 볼키아, 레스터 시티 떠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25 00: 07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선수는 호날두나 메시가 아니다. 
‘더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선수 ‘브루나이 왕자’ 파이크 볼키아(22)가 레스터 시티에서 포르투갈 클럽 마리티무로 이적했다. 
파이크는 브루나이 술탄의 조카다. 브루나이 왕족은 석유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크의 아버지인 제프리 볼키아는 지난 15년 동안 브루나이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100억 파운드(약 15조 원)를 소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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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 차량만 2300대가 넘는다는 제프리는 한 달에 차량과 보석 등 사치로만 523억 원 이상을 썼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50세 생일에 마이클 잭슨을 초대가수로 부르기도 했다. 
미국 LA에서 출생한 파이크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즐겼다. 그는 유소년시절부터 사우스햄튼, 첼시, 아스날, 레스터 시티에서 운동을 했다. 그는 2016년 레스터 시티에서 성인무대에 데뷔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자산만 200억 달러(약 24조 원)에 이르는 파이크는 '취미로 축구를 한다', '다이아몬드 수저'라는 말을 듣고 있다. 그는 브루나이 축구대표팀의 주장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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