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결승타' 김선빈, "가을야구 꼭 가고 싶어요"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24 23: 42

김선빈(31・KIA)가 연패 탈출에 앞장서는 한 방을 때려냈다.
KIA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6위 KIA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60승(52패) 째를 거뒀다.
1회초 볼넷을 골라낸 김선빈은 3회에는 희생번트로 찬스를 이었다.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놓았고, 3-3으로 맞선 8회 1사 1,2루에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안타를 때려냈다. KIA는 5-3으로 승리했고, KIA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5위 두산과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선빈은 "타격감이 좋다기 보다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워낙 잘해줬다. 거기에 맞춰 간다는 느낌으로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라며 "안 좋을때는 한없이 안 좋아서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대부분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웃 카운트 잡을 수 있는 것은 잡고, 타석에서는 진루타를 치는 등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개인 목표보다는 팀이 이기는 것이 좋다. 가을야구에 꼭 가고 싶다. 타격왕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출루해서 중심타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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