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한화에 강한 노경은, 모처럼 승리 기회 왔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25 03: 20

노경은에게 부진 탈출의 기회가 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노경은을 예고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98⅔이닝을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 8차례로 나쁘지 않은 활약이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가 안 좋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08로 주춤하고 있다. 가장 최근 승리도 지난달 2일 광주 KIA전이 마지막으로 8경기째 무승.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하위 한화를 만난다. 올해 한화전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했다. 5월16일 대전 경기 6이닝 1실점, 6월10일 사직 경기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위력을 떨친 만큼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른 한화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노경은에 맞서 한화는 2년차 우완 김이환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13. 유일한 승리가 롯데전에 나왔다. 지난 5월15일 대전 롯데전에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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