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2부 리그로 강등된 본머스를 만나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로드리, 카일 워커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예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망주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와 신입생 페란 토레스도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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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18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리암 델랍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22분 본머스의 샘 서리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결승골을 위해 슈팅을 퍼부었으나 본머스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케빈 데브라위너, 라힘 스털링까지 투입되며 승리를 노렸다.
결국 필 포든이 후반 30분 마레즈가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그대로 밀어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