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원클럽맨 고든, 올 시즌 후 현역 생활 마침표 찍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5 08: 20

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알렉스 고든이 올 시즌 후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고든이 올 시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고든은 2007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캔자스시티에서 뛰었던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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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5푼7리(6380타수 1641안타) 190홈런 749타점 867득점 113도루를 기록 중이다. 24일 현재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1푼1리(152타수 32안타) 4홈런 11타점 15득점. 
통산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7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외야 수비가 강점이다. 고든은 2016년 캔자스시티와 4년 72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년 연봉 23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었으나 구단 측이 거부하며 바이아웃 금액 400만 달러를 받고 FA 신분이 됐다. 
고든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현역 은퇴를 고려했으나 1년간 400만 달러를 받고 현역 연장을 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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