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LG 임찬규, 전날 대역전패 충격을 지울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25 12: 04

 LG 트윈스는 25일 NC 다이노스와 시즌 맞대결 11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7-1로 앞서다 7~8회 대량 실점하면서 8-12로 대역전패했다. 불펜 필승조들이 집단으로 부진했다. 
LG는 25일 선발 투수로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통산 17경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경기 4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0승 도전 기회이자 역전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팀을 위해서도 호투가 절실하다. 임찬규는 140km 초중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주무기로 던진다. 체인지업 제구가 잘 되는 날이면 안정적인 피칭이 가능하다. 불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6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승리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라모스가 전날 홈런 2방을 때렸고, 김현수는 최근 타점 능력이 대단하다. 타선이 5~6점은 뽑아줄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LG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발 임찬규를 비롯한 투수들이 그 점수를 지켜야 한다. 
NC 선발 투수는 송명기다. 최근 임시 선발로 출장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선발 6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37이다. 선발로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LG전 성적은 2경기 6.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35으로 좋은 편이다. 송명기의 직구 스피드는 140km 후반, 평균 구속이 144km로 빠른 편이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주로 던진다. 
송명기는 5이닝만 던져도 100%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NC 불펜이 9월 들어 좋아져 불펜 싸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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