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떠난 류현진과 마에다, 훌륭한 시즌 보냈다" 美 기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5 13: 18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의 LA 다저스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에릭 스티븐이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의 올 시즌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25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정규 시즌 5승 2패 평균 자책점 2.69로 마감했다.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의 새 식구가 된 마에다는 11경기에 등판해 6승 1패(평균 자책점 2.70)를 거두는 등 에이스로 우뚝 섰다. 특히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미일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7회말 이닝종료후 교체된 류현진이 마에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스티븐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 두 명의 전 다저스 선수에게 휼륭한 시즌이었다. 두 선수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의 개인 성적을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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