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영화 '나의 이름'으로 스크린 데뷔..전소민과 연기 호흡[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25 17: 27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영화 ‘나의 이름’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나의 이름’(감독 허동우, 제작 뉴데이픽쳐스, 배급 시네마 뉴원)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최정원은 이후 MBC 드라마 ‘보그맘’, KBS ‘빛나라 은수’,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영화 ‘나의 이름’에서는 천재적인 재능의 아마추어 화가 철우 역으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해 지금껏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정원은 전작들을 통해 보여준 젠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면서도 마음이 여린 인물을 표현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여러 번의 위기를 겪으며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며 태평하게 굴다가도, 자신의 그림 앞에서는 진중해지는 철우 역을 한층 더 깊어진 내면 연기로 소화해냈다. 
여기에 리애 역을 맡은 전소민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보여줄 최정원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을 펼쳐 보인다. 
최정원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감성 멜로 ‘나의 이름'은 오는 10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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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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