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최근 힘든 일을 겪은 KIA 타이거즈 브룩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SK 선수단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최근 가족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브룩스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
브룩스는 얼마전 미국에 있는 가족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족들 모두 무사하지만 아들 웨스틴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SK 와이번스 선수단 / SK 와이번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25/202009251859776600_5f6dbff33804a.jpeg)
SK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힘내라! 너와 가족을 위해 기도할께”, #WWMB36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아이의 아빠가 된 최정의 주도로 진행됐다.
SK는 “최정이 브룩스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브룩스의 아들이 크게 다쳤다는 소식에 이번 이벤트를 제안했다”고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 곁에 머무르고 있는 브룩스는 SK 와이번스 공식 SNS에 댓글을 통해 “모두 정말 고맙다. 덕분에 가족과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