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FC안양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FC가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을 추가해 21점을 기록했지만 안양(22골, 7위)이 다득점에서 부천(14골, 8위)을 앞섰다.
홈팀 안양은 아코스티, 권용현, 구본혁, 최호정, 황문기, 주현우, 박요한, 김형진, 닐손주니어, 김동수, 양동원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부천은 바비오, 조건규, 장현수, 김영남, 조수철, 송홍민, 조범석, 감한솔, 김영찬, 곽해성, 이영창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위협적인 슈팅을 주고 받으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2분 안양 황문기가 첫 번째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어 부천에선 조건규가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1분엔 안양 아코스티가 측면서 연결된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으나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이후 부천이 조건규, 조수철의 슈팅 시도로 안양 골문을 노렸지만 0-0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득점포는 터지지 않다. 부천은 이현일, 안양은 유종현과 맹성웅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무로 끝났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