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한 이승우, 소속팀은 6경기 연속 무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27 07: 03

이승우(22, 신트 트라위던)가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7일(한국시간) 벨기에 메헬렌 AFAS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주필러리그 7라운드’에서 메헬렌에게 0-2로 패했다. 리그 3연패,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진 신트 트라위던(1승2무4패, 승점 5점)은 16위로 추락했다. 
이승우는 선발출전해 81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소속팀의 경기력이 엉망이다. 

두 팀은 무려 9장의 경고장을 주고받으며 거친 경기를 했다. 이승우도 전반 23분 경고를 받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15분과 19분 브랑츠에게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신트 트라위던은 유효슈팅이 단 2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하위권인 메헬렌을 상대로 극도로 부진했다는 점이 더욱 문제였다. 중원싸움에서 밀린 신트 트라위던은 제대로 된 슈팅도 쏴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졌다. 전방에서 고립된 이승우도 공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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