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도환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삼성은 27일 SK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김도환은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전날 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아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황. 또한 선발 원태인과의 배터리 호흡을 고려한 선택이다.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가 사이드암 계열 투수 상대 타율이 높아 고민했는데 전날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았는데 아직 부어 있어 김도환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유격수)-김도환(포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