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경기 타율 1할6푼7리(36타수 6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최정(SK)이 27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최지훈(우익수)-오태곤(3루수)-고종욱(좌익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채태인(1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창평(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경완 감독 대행은 최정의 선발 라인업 제외에 대해 “페이스가 좋지 않아 경기 후반에 대타로 쓸 생각이다. 아픈 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수 스스로 주장의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팀 성적이 좋지 않으니 더 그렇다.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