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기선제압' 손혁 감독, "한현희 에이스 역할 잘해줘"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27 17: 24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키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0차전이자 더블헤더 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위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71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투수 한현희가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초반 분위기를 잡은 키움은 불펜에서 3실점이 나왔지만, 타선에서 김하성, 변상권이 홈런을 날리면서 화력 지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1,2루 마운드에 오른 키움 김상수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손혁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김하성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동점 상황에서 서건창이 결승타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불안한 상황에서 변상권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변상권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 또 한현희는 팀 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늘도 좋은 활약 펼쳐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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