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딸’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반응 ‘핫’..이대 출신 배우→영어강사 준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28 15: 20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소개팅녀로 등장한 황소희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수저 집안’인 것부터 연예 활동을 한 것까지 그의 남다른 배경과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황소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주목받았다. 배우 배정남이 임원희를 위해 자신의 집에서 소개팅을 마련했고 배정남 지인인 황소희가 소개팅녀로 왔다. 
모벤져스는 황소희를 보고 “신애라를 닮았다”며 관심을 보였고, 임원희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어색한 시간이 흐르자 임원희는 황소희 띠 궁합을 언급하며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지”라고 하자 황소희는 “좋으면 좋은 것”이라고 센스있는 반응을 보였다. 

황소희는 영어학원 강사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예고 영상에서는 임원희가 황소희에게 휴대폰 번호를 묻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방송 후 황소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황소희는 명품백 브랜드 이혜경 대표의 딸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 14살 때 모델로 데뷔해 2012년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 MC로 출연하며 뷰티, 패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영화 등 연기 활동도 했다.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최고의 연인’, ‘내성적인 보스’, ‘사랑, 기억에 머물다’, ‘다르게 적히는 연애’ 등에 출연했고, 마지막 출연작은 2018년 ‘열두밤’이다. 
황소희의 모친 이혜경은 대한민국 패션계의 대모라 불리는 인물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절친 강주은과 함께 출연했던 바. 
당시 이혜경은 “딸(황소희)이 이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싫고 연기가 맞다더라. 자기가 맞는 일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 안 했다”고 했다. 
특히 이혜경은 황소희의 금수저 논란에 대해 “금수저 맞다. 우리가 잘 살아서 펑펑 쓰는게 아니라 내가 쓰자는 주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화제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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