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위' 김종민 "올 추석 땐 꼭 결혼하고파"‥노지훈, 에이핑크와 연습생 출신?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9 06: 53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김종민이 깜짝 결혼 소망을 전한 가운데, 노지훈은 에이핑크 윤보미와 과거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추석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출연했다. 이어 트롯돌이란 말에 박현빈은 "트로트에서 비주얼이 좀 괜찮다"며 자칭 꽃미남 트롯돌임을 인정했다. 

MC 장성규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시기에 질투가 없는지 묻자 박현빈은 "오히려 트로트 저변 확대로 인해 일자리가 많아져, 오히려 행사 때 가수가 부족했는데 일자리를 후배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사랑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자타공인 행사계의 전설이라는 김종민과 박현빈은 "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 박현빈은 "난 트로트계 퀴즈왕"이라며 기선을 제압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댄스 레시피를 진행했고, 닉쿤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며 연속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댄스까지 돋보이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계속해서 전반전이 이어갔다. '빵 터지는 아이돌' 코너였다. 선배돌과 트롯돌로 나뉜 가운데 선배돌이 먼저 정답을 맞혔고, 다음은 박현빈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박현빈은 본명이 박지웅이라면서 한 연예인의 의해 예명이 탄생됐다고 했다. 바로 같은 소속사 장윤정이었다. 다음은 초승달과 그믐달을 맞혀야했고, 추석에 소원을 빌겠다던 김종민은 "올해 추석엔 꼭 결혼하게 해달라고 빌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정답 맞히기엔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올해 결혼도 글렀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때, MC들은 노지훈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인연을 전했다. 윤보미는 과거 노지훈을 회상하며 "회사에서 솔로 준비한 연습생, 트로트할지 생각도 못 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노지훈은 윤보미를 향해 "예쁜데 망가질 줄 아는 매력이 엄청났다"면서 윤보미표 오랑우탄 개인기를 언급, 윤보미는 내숭기 하나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오랑우탄 개인기를 펼쳤고, 모두 "이젠 연륜미 넘친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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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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