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시선 없었으면"…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심경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9 07: 32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28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시렵니까”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최근에 인터뷰 컨택들이 왔는데, 그것 관련해 감히 어떤 말을 할 입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답들을 못 드렸다. 아시다시피 앨범 전에는 활동 제약이 있기도 하고 연락 주신 것만으로도 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재인 인스타그램

이어 “그 전까지는 평소처럼 일상도 올리고 예쁜 옷 입는 거 좋아하니 그런 모습도 올리고 할터이니 오해의 시선은 없으면 좋겠다”며 “유리멘탈이라 그런 거 있으면 새벽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픈 말 하는 거는 표현의 자유니까 아예 안 보도록 하겠다”고 덥숱였다.
한편, 장재인은 최근 학창시절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 장재인 전문
안녕하시렵니까 헤헤.
1.영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또래 내지 저보다 어린
엄청나게 재능있고 유능한,
총 세 팀의 영상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같이 작업함이 진심 영광이에요!
2.얼마전 이야기는 음 앨범 홍보처럼 보이는게 싫어
조금 앞서서 얘기했더니
회사 나름 비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못난 저를 품어주시는 회사분들 사랑해요..
앨범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니.!
현재의 제 주어진 상황에서 계획 잘 세워서
가지고 오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요 허허허
3.기자님들 및 뉴스에서 인터뷰 컨택들이 왔는데
제가 그것 관련하여 감히 어떤 말을 할 입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답들을 못드렸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앨범 전에는 활동 제약이 있기도 하고
연락 주신 것만으로 큰 감사 드려요.
스물한살에 언론사 돌던 꼬맹이가 많이 컸네유!
(그 때 예뻐해주시던 기자님들은
지금쯤이면 직접 인터뷰 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빠르다!
인터뷰 돌던 때가 너무 좋은 기억이라
다들 자주 생각나고 보고싶고 합니다!)
앨범이 나온 후 기회되셔서 불러주신다면 기꺼이,
좋은 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4.그 전까진 평소처럼 일상도 올리고
예쁜옷 입는 거 좋아하니 그런 모습도 올리고 할터이니
오해의 시선은 없음 좋겠어요
저 유리멘탈이라 그런 거 있음 새벽에 맘 너무 아파요
아픈 말 하는 거는 음.. 그거도 표현의 자유니까
음 그건 제가 아예 안 보도록 할게요..!
저는 어제 밴드 애들이랑 보쌈 먹었어요!
다들 먹고 살라 하는 거니 여러분들두 스트레스는 훌훌 털고!
뭐든! 다들 잘 챙겨드세요 맛난 거로!
여하튼 아듀! 좋은 하루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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