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의 상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은퇴 시기는 과연 언제일까.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우 조구'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5년 후인 최소 40세까지는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선수들은 은퇴를 바라볼 시기. 호날두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치른 세리에 A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3골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스웨덴과 치른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도 80분 동안 뛰면서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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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감독은 포르투갈 'TVI 24'에 출연해 호날두에 대해 "특별한 경우 호날두를 기용할 것인가라는 식의 질문이 현재로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2, 3년 후 혹은 40세에 회복력을 봐야겠지만 그의 현재 기량이나 신체적 능력은 여전히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40세까지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 그의 수준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어느 날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는 제발로 걸어나갈 것이다. 그는 호나우지뉴(작은 호날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