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네 번째 10승 도전에 나선다.
최원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36경기(13선발) 9승1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SK전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거둔 뒤 이후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10승에 네 번째 도전한다. 한화를 상대로는 초강세다.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5위를 지켜야 하는 두산 입장에서는 최원준의 10승 달성과 함께 달아나는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올해 한화를 상대로 4승5패로 상대전적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김진욱이 마운드에 오른다. 19경기(5선발) 3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두산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