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이끈 영입, 1번시드 TB 떨게 할 2차전 선발” 류현진, PS 선수랭킹 24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29 19: 07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토론토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는 평가는 당연한 듯 하다.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6개 구단의 선수 랭킹 'TOP 50'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전체 24위에 올랐다. 팀 내 1위이고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4위)와 함께 유이하게 랭킹에 포함됐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비시즌에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었다. 류현진을 데려온 것은 성공적이었다. 류현진이 선발진을 공고하게 만들어줬고 예상하지 못했던 짧은 시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론토가 1차전 선발 투수로 맷 슈메이커를 내세워 놀라게 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1번시드 탬파베이를 떨게 할 2차전 선발 투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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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다음달 1일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에이스를 중간에 넣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우리 불펜진은 많이 쉬었고 처음부터 창의적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결정이 우리는 타당하다고 생각을 했다. 이 선택이 우리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1위는 무키 베츠(LA 다저스)로 선정이 됐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11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트윈스)는 40위에 올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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