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LOL에서도 즐기자’ 비더레전드, 롤드컵에서 치킨 300마리 이벤트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29 21: 16

비더레전드가 KBO리그를 넘어 롤드컵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투아이는 29일 “프로야구 연속안타 콘테스트로 잘 알려진 비더레전드(Be the Legend)가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2020 롤드컵 개막에 맞춰 특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전했다. 
기존에 진행중인 KBO 리그 연속안타 콘텐스트 이외에 10월 3일부터 ‘비더레전드LOL’ 서비스를 별도 운영한다. 오픈베타 서비스로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부터 공개 서비스한다.

[사진] 스포츠투아이 제공

기존의 비더레전드가 KBO 리그가 있는 날 선택한 선수가 그날 안타를 기록할 경우 콤보를 얻는 방식이라면, 비더레전드LOL은 유저들이 롤드컵 경기를 보면서 다양한 퀴즈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는 방식이다.
기존 비더레전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팀 경기에만 한정돼 진행된다. 유저들은 경기 전 양 팀의 밴픽을 예측하는 ‘밴픽 퀴즈’, 경기 중에는 실시간으로 출제되는 ‘라이브 퀴즈’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매 경기 상위유저들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지급된다. 비더레전드는 이번 LOL서비스 출시에 맞춰 치킨 300마리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비더레전드 앱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롤드컵 경기 공개 중계영상을 라이브로 시청하며 퀴즈 참여와 채팅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비더레전드 앱을 사용 중인 유저들은 9월 29일에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비더레전드 앱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비더레전드를 운영해온 스포츠투아이는 “비더레전드의 영역을 e스포츠로 확대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시범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유저들이 실시간 출제되는 퀴즈를 맞추며 롤드컵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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