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2연승 소감을 전했다.
KT는 29일 삼성을 4-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 1실점으로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문상철은 나란히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선발 쿠에바스가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오랜만에 홈런 등 2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고, 문상철의 2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황재균의 결승타 등 집중력을 보이며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은 “박경수의 역대 31번째 1,700경기 출장과 쿠에바스의 2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한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